국힘, 사전투표 둘째 날 투표 독려 "李정권 폭주 멈춰 세울 마지막 기회"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오만해져…사전투표에서 힘 모아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소 밖으로 나와 투표용지에 도장이 "반만 찍혀도 괜찮냐"고 문의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5.29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반드시 투표소에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박성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권력을 틀어쥔 채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투표소를 찾는 국민들의 발걸음이 이토록 무겁고도 단호한 이유는 분명하다"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가혹한 '3고 지옥'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국민들이 민생은 외면한 채 독주만 일삼는 이재명 정권을 투표로 심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 국민들은 치솟는 집값과 세금, 전세난과 얼어붙은 골목 경제 속에서 벼랑 끝 삶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대통령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공소취소' 사법 파괴 시도부터 방송 장악, 산업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노란봉투법 강행까지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흔드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박 공보단장은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 동안 권력만 비대해졌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결국 오만해졌고, 그 오만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자유민주주의의 근간마저 뒤흔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정권의 독선은 확신이 될 것이고, 민생을 위협하는 세금 폭탄과 실정의 대가는 온전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견제와 균형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위해 사전투표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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