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어떠냐' 묻자 전재수 "상승세…여론조사 한동훈측 2배가까이 응답"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를 하정우 후보가 지켜줄 것인지에 대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29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정치쇼'에서 부산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후보가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여 '전재수 표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시간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하 후보가 타 후보보다 선거에 늦게 뛰어든 탓이 크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제 집사람이 북갑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고 저도 신경을 많이 쓴 결과 하 후보가 제 지지층을 상당 부분 흡수, 최근 여론은 좀 다르다"며 한동훈 후보가 골든크로스를 이뤘다는 몇몇 여론조사와 실제 흐름은 다르다고 했다.
그렇게 보는 까닭으로 "여론조사에서 보수 과표집이 너무 심하다"는 점을 들었다.
전 후보는 "제가 듣기로는 한동훈 후보 측이 단일화를 대비해 '여론조사 전화 비상대기령'을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했다고 하더라. 여론조사 표본을 보면 진보보다 보수 샘플 숫자가 거의 2배 가까이 나오고 있는 것이 그 때문"이라며 여론조사에서 보수층 응답률이 높아 한 후보가 조금 앞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후보는 "북구갑의 경우 민심흐름을 제대로 반영하려면 진보 30, 보수 35, 중도 35로 표본이 잡혀야 한다"며 이를 기준으로 하면 하정우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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