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주, 젊은 사람 키워내야"…이은창 후보 지원사격

"빨간 당·파란 당 다 시켜봤지만 공주 발전 못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경기 화성시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원회의 및 경기도 선대위 출정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21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을 지낸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를 동시에 겨냥하며 이은창 개혁신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열린 이 후보 지원유세에서 "정진석, 박수현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국회의원 하는 동안에 공주의 젊은 사람이 클 공간이 없었다"며 "공주는 이제 바뀌어야 하고 젊은 사람을 키워내야 되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궐선거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이 공주 지역의 미래를 젊은 사람에게 맡길 것이냐, 아니면 다시 젊은 세대가 외면할 수밖에 없는 그들만의 논리로 무장한 기성세대에게 맡길 것이냐를 판단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 전 부의장과 박 후보를 향해 "지난 20년 동안 공주 지역에서 두 사람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국회의원 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이제 그 두 사람의 시대는 가고 있다. 시켜볼 만큼 시켜보지 않았느냐"고 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다선도 시켜봤고, 각자 빨간 당과 파란 당에도 다 시켜봤지만 공주는 밀어준 만큼 발전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젊고 신선하고 무엇보다 신언서판이 되는 인재를 공주의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이 후보를 키워내지 않으면 공주의 젊은 세대는 또다시 긴 세월 동안 자신들의 대표자를 기다리며 무력감 속에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개혁신당 비록 당세는 조그맣지만 개혁신당에서 당선자가 나오면 그 지역구는 전국의 관심을 받는 으뜸 지역구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를 언급하며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탄2신도시 주민들이 오직 사람 하나를 보고 저 이준석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고, 그 결과 많은 분들이 동탄2신도시를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로 이 후보를 공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인정해 달라"며 "그러면 모든 언론이 공주·부여·청양의 선택을 매일매일 언론에서 대서특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를 지금까지 가늠해 왔던 충청도에서 가장 파격적인 선택을 공주·부여·청양이 해낸다면 아마 거대 양당은 놀랄 것"이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