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어게인으로 보수 정권 못 되찾아…與 폭주 박살 내야"
"장동혁 같은 생각으로 보수가 정권 되찾을 수 있겠나"
AI 전문가 하정우 겨냥 "북구는 AI 아닌 AS 필요한 곳"
- 손승환 기자
(부산=뉴스1) 손승환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1일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박살 내기 위해 한동훈이 승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제가 지금 민주당의 폭주를 박살 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사람이고, 그만한 배짱 있고, 그만큼 목숨 걸고 여기 온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이 대통령이 지금 자기 죄를 어떻게든 면해보려고 공소취소까지 운운하면서 발악하고 있다"며 "저는 금배지 없어도 180 대 1로 (싸워) 이겼다. 배지 하나 달고 막아내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의 대리인인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제가 승리하면 그런 짓(공소취소) 못 한다.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그런 짓 안 된다고 판정을 내려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여기서 그런 양아치 짓 하면 안 된다고 KO승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잘못해도, 불법 계엄을 해도 (저는) 그걸 막은 사람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공소취소하면 탄핵해 버리겠다고 말할 자격이 있다"며 "'윤어게인' 노선으로는 절대 보수가 정권을 잡지 못한다. 장동혁 같은 생각으로 우리 보수가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선 "박민식은 어떤 경우에도 당선이 불가능하다"며 "그분들은 그냥 제 발목을 잡아서 하정우를 당선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비판했다.
여당 주자인 하 후보와 관련해서도 "그 사람이 뭐 하려고 나온지 모르겠고, 모든 걸 AI로 얘기한다"며 "북구는 AI가 아닌 그동안 20년간 잃어버려왔고, 발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AS가 필요한 곳이다. 저는 북구를 끝까지 AS 할 사람"이라고 했다.
한 후보는 출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서 박 후보가 삭발식을 강행하고 완주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 내는 이런 큰 민심 앞에서 저는 그런 문제들은 종속 변수라고 생각한다"며 "선거에 대단한 민심들의 열망이 모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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