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송영길, 누가 원군 왜적이냐 "→宋 "오해 말길, 외로운 김용남 응원한 것"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후보는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평택을 후보에게 '원균' '왜적' 발언에 대해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손을 내밀었다.

송 후보는 14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지난 11일 같은 당의 김용남 평택을 후보가 외롭게 팻말을 들고 선거운동을 펼치는 사진에 "힘들 때마다 선조와 원균의 모함, 무능과 시기·질투에 맞서 왜적과 싸우는 이순신 장군, 당내에서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 싸워 이긴 이재명 대통령을 생각했다.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단 것에 대해 조 후보가 "누가 원균이고 왜적이냐, 선 넘은 네거티브"라고 격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질문 받았다.

송 후보는 "누구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나는 내가 힘들 때 이순신 장군, 이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이겨냈다는 뜻"이라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싸우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이 그 외로움을 이겨낸 자세를 배우자는 표현이다"고 강조했다.

즉 "평택을 상황을 지적해서 쓴 글이 아니다"는 것으로 "김용남 후보 SNS에 혼자 외롭게 들고 있는 사진이 있어서 '내가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하며 이겼으니 힘내라'고 응원한 의미였다"고 했다.

한편 8월 전당대회 출마할지에 대해 송 후보는 "지금까지 그런 질문이 있을 때마다 저의 일관된 답변은 '정치는 모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며 그런 차원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회로 들어가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뵙고 국정의 어떤 부분에 송영길이 필요한 것인지 상의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정부 내에서 할 일이라면 국무총리를 말하냐"고 하자 송 후보는 "장관도(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시는지 들어보겠다"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