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좌진협회 "전재수, 기소된 24살 인턴비서관 뒤 숨어"
"불리한 일 모르쇠 일관…부산시민 등 뒤 숨을 참인가"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12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앞으로도 불리한 일이 있으면 모르쇠로 일관하며 부산시민의 등 뒤에 숨을 참인가"라고 했다.
협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달 9일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전 후보의 의원 시절 보좌진 4명에 대한 공소장이 어제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공소장에 드러난 증거인멸 과정은 참으로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며 "PC 초기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포맷 승인, 하드를 망치로 내리치고 SSD를 구부러뜨리고 버리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마치 비밀작전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거인멸에 가담한 24살 인턴비서관을 포함한 4명의 보좌진은 모두 기소됐고 전 후보는 공소시효가 지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유유히 법망을 빠져나갔다"며 "하지만 잠깐이라도 보좌진 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자칫 증거인멸 범죄가 될 수도 있는 엄청난 일들을 의원에 보고나 승인도 없이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그런데도 전 후보는 여전히 보좌진 등 뒤에 숨어 침묵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전 후보는 자신을 위해 땀 흘렸던 보좌진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잘못을 털어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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