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하남엔 오답뿐인 투표용지…세 번째 선택지 되겠다"

이광재·이용 싸잡아 비판…"하남을 AI 수도로 만들 것"
천하람 "김·조응천 시너지는 어마어마한 돌풍 만들 것"

김성열 개혁신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5.12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김성열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2일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오답밖에 없는 투표용지에 세 번째 선택지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은 하남 시민의 자존심보다 자신들의 진영 논리를 우선했다"며 "그래서 개혁신당, 저 김성열이 나섰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습적으로 돈을 받아 챙긴 정치인 아니면 부정선거 음모론과 불법 계엄을 감싸던 호위무사. 구정물과 흙탕물 중 어느 물을 마시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둘 다 마실 수 없는 오물일 뿐"이라며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비서관으로 시작해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한 이력을 읊으며 "27살에 처음 정치에 발을 디딘 뒤 20년 가까이 오직 정치 한 길만 걸어왔다. 빽도 줄도 없었다. 오직 실력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통, 교육, 주거 분야의 청사진을 언급하며 "하남을 AI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AI 수도, 'Next 하남'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 "AI 기반 학생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배치를 효율화하고 신규 택지에는 '선학교 후입주'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교산신도시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례를 반드시 통과시켜 교산신도시 완공을 앞당기고 주거와 도시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어려운 싸움인 것을 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뇌물 정치인, 윤어게인 정치인한테 나라의 정치, 하남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천하람 원내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이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인 김성열 후보가 하남에 출격한다"며 "하남에서 김성열 플러스 조응천의 시너지라고 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돌풍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같은 자리에 이준석 대표도 함께하며 "당연한 얘기지만 당에서 총력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