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갑 다자대결…하정우 37%·한동훈 30·박민식 17%
'양자' 하정우 43%, 박민식 31%…하정우 40%, 한동훈 37%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부산총국 의뢰로 지난 8~10일 사흘간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하 후보는 37%, 한 후보는 30%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7%로 그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하 후보가 38%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 후보(28%)와 박 후보(1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하 후보는 40대(56%)와 50대(46%)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한 후보는 20대(25%)와 60대(37%), 70세 이상(36%)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를 가정한 '하정우 대 박민식' 양자 대결에선 하 후보가 43%로, 박 후보(3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하정우 대 한동훈' 양자 대결에선 하 후보 40%, 한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기록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4%, 반대한다는 응답은 40%를 각각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6%였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응답자를 좁힐 경우 71%가 보수 진영 단일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82%에 달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2.7%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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