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평택 월세 2개월 계약" 지적에…조국 측 "뿌리내릴 것"(종합)

유의동 "일반인은 월세 2개월 더 어려워…저의 밝혀야"
조국 측 "1년 계약 마쳐…매년 평택 안에서 이사할 예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5.8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장시온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11일 조 후보의 평택 지역 임대차 계약 기간을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조 후보를 향해 "제2의 고향인 평택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분이 월세를 왜 처음에 2개월만 계약했는지 묻고 싶다"며 "처음에 2개월 계약하신 것은 평택에서 떨어지면 바로 떠나겠다는 뜻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또 "일반인들은 월세 2개월 잡는 게 더 어렵지 않나"라며 "사실 그것도 국가대표라 자부하시는 분이 특혜를 받으신 것 같다. 애초에 왜 그렇게 계약을 하셨는지 저의를 밝혀야 평택 시민들이 납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초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는 파실 건가. 또 하나 '낙선해도 평택 시민으로 살면서 평택 발전에 기여하겠냐'는 제 질문에 아직 답을 안 주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 후보는 지난달 21일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조 후보의 계약이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인 단기 임대라는 설이 제기됐다.

조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 후보는 안중읍 아파트에 대해 2026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거주 중"이라며 "향후 조 후보는 평택을 지역 내에서 1년 단위로 집을 이사해 거주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평택 구석구석의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 비전을 실천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며 "이는 조 후보가 '제2의 고향'인 평택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