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초등생 편지' 공개 이어 아내와 구포시장 장보기(종합)
오빠 논란 의식? "형 아닌 삼촌…작은 편지에서 커다란 힘"
아내와 손 붙잡고 시장 나들이도…"시장 상인께 인사"
- 김세정 기자
(부산=뉴스1) 김세정 기자 =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전날 개소식을 찾아온 초등학생의 편지를 공개했다. 아내와 함께 구포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
하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10일) 열린 개소식을 엄마와 함께 찾아준 한 초등학생 친구가 귀한 선물과 마음을 전하고 갔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편지에는 "파이팅! 하정우형, 전재수(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게 자리를 받은 지 얼마 안 됐지만 일을 너무 잘해 반했어요. 저도 크면 정우형을 닮고 싶어요"라는 글이 담겼다. 초등학생은 편지와 함께 막대사탕도 건넸다.
하 후보는 "작은 편지에 담긴 너무나도 큰마음에서 커다란 힘을 얻었다"면서 "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닮고 싶은 사람, 정치인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후보는 글 말미에 "근데 형 아니고 삼촌이란다"라고 남겼다. 이는 앞서 불거진 '오빠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 후보는 이날 아내와 구포시장을 찾았다고도 밝혔다. SNS에 "아내와 함께 구포시장 장보기에 나섰습니다"라고 적고, 시장 곳곳을 둘러보는 사진을 5장 게시했다.
하 후보는 "시장 상인 여러분께 인사도 드리고 필요한 것들 이것저것 장도 봤다"며 "선거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 손 꼭 붙잡고 나선 구포시장 데이트"라고 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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