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그냥 주는 지원금 아니쥬…선거 끝나면 10배로 걷어가쥬"

"설탕세·주류세·담뱃세 줄줄이 기다리고 있쥬"
"장관이 굳이 생중계 발표…선거 매표의 달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1 ⓒ 뉴스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현금은 받으시고, 투표는 똑바로"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냥 주는 돈, 아니쥬. 선거 끝나면 10배로 걷어가쥬"라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선거가 끝나면) 설탕세, 주류세, 담뱃세, 줄줄이 기다리고 있쥬"라며 "또 속는 흑우 없제"라고 했다.

그는 "굳이 장관이 방송 생중계로 발표했다. 속이 뻔히 들여다보인다"며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 선거 매표의 달인이다"라고 했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국민 70%를 대상으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특별지원지역 거주 맞벌이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위축된 소비를 되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