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상욱, 키워준 당에 침뱉고 배신…김두겸 압도적으로 출중"

11일 울산시당 찾아 김두겸 울산시장, 김태규 울산남갑 후보 지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1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울산=뉴스1) 홍유진 박기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탈당 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울산시장에 출마한 김상욱 전 의원을 겨냥해 "자기를 뽑아준 주민들과 키워준 정당에 침만 뱉은 게 아니라 고춧가루를 확 뿌리고 가는 배신주의 행태"라고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 및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당 김두겸 후보가 능력과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출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울산의 4년을 더 책임질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옛날에 기초의원도 하고, 광역의원도 하고, 알고 보니 구청장, 시장도 하셨다"면서 "행정가로서 모든 것을 다 이루셨고, 그동안 오랜 세월의 정치를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미 몸소 체험하고 계신 분"이라고 했다.

민주당 김상욱 후보에 대해서는 "제 입이 좀 그래서 굳이 이름은 얘기 안 하겠다"면서도 "배신주의 행태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규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를 향해서는 "과방위를 정상으로 바로 세우려면 누구보다도 그 업무에 정통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방통위에 근무를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던 김태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