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총괄선대위원장…'8전8승' 이시종, 한병도와 공동선대위원장(종합2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이시종·금희정·이본아·안선하
정청래 "역사상 가장 완벽한 원팀이자 승리 위한 드림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5.9 ⓒ 뉴스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이승환 기자 =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대구 출신 외과 의사 금희정 씨, 미얀마 출신의 귀화 한국인 이본아 씨와 안선하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 등이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지휘한다. 정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도 겸임한다.

민주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고 이 같은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정청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대위를 '다양성과 혁신이 어우러진 이번 선대위'로 평가하면서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완벽한 원팀이자 승리를 향한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당 선대위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주실 분들로 최소화했고, 전현직 최고위원 등 중량감 있는 분들이 각 지역을 담당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지만 고개를 쳐드는 순간 나락으로 간다"며 "특히 영남과 강원 등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끝까지 겸손을 잃지 마시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선대위 회의로 대체하고 오는 11일 강원 춘천에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선대위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극복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상임선대위원장을 한 분 더 모시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시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히 당선자 숫자를 많이 내는 측면의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전한 지방자치,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형식적 지방자치를 이번에 진정한 지방자치로 완성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지사는 '8전 8승' 선거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3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으로 선출됐으며 제17~18대 국회의원(충주) 선거에서도 당선됐다. 제5~7회 동시지방선거에서도 충북지사로 당선돼 3선 도지사의 기록을 갖고 있다.

미얀마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본아 씨, 현 WHO 자문관이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책연구원을 역임했던 안선하 씨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는다.

지난해 5월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찬조 연설로도 잘 알려진 대구 출신 외과의사 금희정 씨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외에 이언주·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의원 등 민주당 최고위원과 1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을 돌며 현장 유세를 담당할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은 배우 이원종 씨가 맡는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조승래 사무총장, 대한민국 국가정상화본부장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임명됐다. 서울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박주민 의원은 오뚝 유세단장으로 활동한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