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심상치 않은' 영남 다시 찾는다…전재수·전태진 현장 지원
'안갯속 접전' 전재수, 힘 실어준다…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울산 남갑 '험지 출마' 인재 영입 1호 전태진도 현장 지원
- 이승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말인 9일 부산과 울산 등을 잇달아 방문해 전재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전태진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주말인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정 대표는 앞서 3·4일 이틀 연속 부산을 찾아 후보들의 선거를 지원했다.
특히 4일에는 전 후보와 하정우 부산 북갑 보궐선거 예비후보(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최고위원회 등을 개최했다.
영남권에서 중도층 이탈과 보수층 결집 조짐이 나타나자 정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아 민심 이탈을 차단하는 한편 지지세 확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 조사를 종합하면 전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부산시장직을 놓고 안갯속 접전 양상을 보인다.
6월 3일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민주당 우위 흐름을 보이는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변수가 잇달아 발생하는 상황이다.
최근엔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권을 사실상 허용하는 조작 기소 특검법이 여당 의원들 주도로 발의돼 거센 논란을 불렀다.
정 대표는 부산 일정을 마친 후 울산으로 이동해 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전 후보는 정 대표와 민주당이 6·3 재보궐 선거를 위해 영입한 '인재 1호'다.
전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울산 남갑은 야당의 전통적인 텃밭이자 여당의 대표적인 험지로 분류된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전 후보를 전략 공천하면서 "험지에 나가는 전 후보는 상당한 능력과 뛰어난 경력, 스펙을 갖췄다"며 "울산에서 태어나 자라고, 학교에 다니고 변호사 활동을 적극 해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9일) 오전 전 후보의 선거개소식에 참석하기 전 조상호 세종특별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도 참석한다. 정 대표는 이튿날(10일) 여당 텃밭인 광주에서 열리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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