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중요한 건 헌법 자체 아닌 헌법 수호 의지"[NFF2026]
與 개헌 겨냥 "한쪽선 담장 부수고 반대선 유리창 갈자 해"
"혁신 멈추는 순간 퇴보의 늪…미래 향한 혁신 멈추면 안돼"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헌법 개정안의 국회 표결이 예정된 7일 "중요한 것은 헌법이 아니라 헌법 수호 의지"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 참석해 "제 원고도 여기가 끝인데 한 말씀 드려야겠다. 헌법은 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헌법 수호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원내 6당은 지난달 3일 187명 의원 명의로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헌안은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이 골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개헌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개헌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개헌안 내용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6·3 지방선거용 졸속' 개헌이라며 반대해 왔다.
장 대표는 이와 관련해 "한 편에선 담장을 부수고 집을 무너뜨리면서 반대편에선 창문 유리창을 갈자고 하는 것은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 대표는 '회복에서 도약으로: 규범 없는 국제질서 속 한국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혁신의 발걸음을 멈추는 순간 정체를 넘어 퇴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밖에선 답을 찾고 안에선 눈을 돌리면서 미래를 향한 혁신 발걸음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과 청년들은 세계 누구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 글로벌 탑티어"라며 "한국의 혁신 동력을 찾고 국민과 함께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끄럽지만 정치만 제대로 하면 된다. 저와 국민의힘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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