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책임당원 100만 돌파…장동혁 "똘똘 뭉쳐 승리하자"

2005년 11월 당비 내는 책임당원제 도입 후 21년만에 돌파
"張대표 취임전보다 40% 증가"…책임당원 "나라 구해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00만 책임당원 돌파 기념식에서 책임당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9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큰 보람이면서 무거운 책임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0만의 선택, 새로운 시작' 행사 모두발언에서 "당원이 늘수록 국민 목소리를 담는 우리 당의 그릇도 크고 깊어질 것이며 당원의 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누가 뭐래도 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다"라며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을 정해주는 주인공도 당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로 이를 막아내고 나라와 국민을 위기서 구할 책무가 우리 당에 주어져 있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당과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고 많은 분이 어렵다 하지만 저는 100만 책임당원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 똘똘 뭉쳐 일당백 정신으로 뛰면 대역전의 드라마를 반드시 쓸 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를 믿고 함께 뛰는 동지를 믿고 승리의 길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함께한 100만 번째 책임당원 세 명은 장 대표에게 "진짜 어려운 상황의 나라를 구출해 달라", "책임 있는 정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나라당 시절인 지난 2005년 11월 책임당원 제도가 처음 도입된 후 책임당원은 2016년 2월 30만 명, 2021년 11월 50만 명, 2023년 3월 80만 명을 돌파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계엄과 탄핵의 과정을 거치며 다소 감소해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는 약 72만 명의 책임당원으로 출발했다"며 "그러나 장 대표 체제 후 당원 주권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들어 책임당원이 급증, 지난 3월 마침내 100만 명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장 대표 취임 전과 비교하면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라고 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