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국조 증인채택 요구' 한동훈 겨냥 "특검 수사 대상"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4.8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4.8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겸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2차 종합특검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에 대한 검찰 조사에 조작이 없었다. 민주당은 제가 조작에 관여했다는데 그럼 왜 국정조사 증인으로 부르지 않느냐. 불러라"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동훈은 법적 수사대상이기 때문에 (증인으로 부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2023년 9월 21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체포해 달라'며 체포 요구서를 읽었다"면서 "그때 쌍방울과 관련된 것을, '이재명이 어떻게 지시했고', '돈을 보내라고 했다'며 줄줄이 읽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한동훈이 읽은 것에는 박상용 검사가 수사한 것이 주르륵 들어가 있다"면서 박 검사가 조작수사한 것으로 의심받는 만큼 한 전 대표 역시 의심의 대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진행자가 "한 전 대표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부를 것이 아니라 2차 종합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서 의원은 "수사의 대상"이라며 "(특검의 한 전 대표 소환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로 한 전 대표가 가야 할 곳은 국정조사 현장이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