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장보기 약자 위한 '그냥 갖다드림 센터' 공약 발표

'서울시장 출마' 전현희 "식료품점 접근성 낮은 '식품사막' 심각"
위기가구 직접 발굴방문 지원 등 통해 문제 해소…"찾가는 복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먹거리 복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2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고령층과 장애인 등 장보기 약자 계층을 위한 '그냥 갖다드림 센터'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점 접근성이 떨어지는 '식품사막' 문제가 심각하다"며 "약 38% 지역이 식품사막 위험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장보기가 장벽이 됐다면서 "온라인 배송과 배달서비스 역시 디지털 접근성, 배달비 부담 등으로 취약계층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그냥 갖다드림 센터'를 설치하고 △위기가구 직접 발굴방문 지원 △신선식품 포함 생필품 무료 배송 서비스 제공 △정기 방문·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 연계 △푸드뱅크·자활사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식품 사막화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의원은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복지가 아닌, 서울이 먼저 찾아가는 복지로 바꾸겠다"면서 "서울 어디에 살든, 누구도 밥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 문 앞에서 시작되는 복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