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선 1차 컷오프 앞 과열…"오만 태도" "거칠게 붙자"
금주 경기지사 후보 3명 압축…내주 서울시장도 3명으로 줄어
오후엔 전남·광주 예비경선 1명 탈락·울산 본경선 결과 발표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압축하는 예비경선이 본격화한다. 예비경선은 100% 당원 투표로 치러지는 만큼 당심을 사로잡으려는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21~22일 경기도지사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5명에서 3명으로 추린다.
앞서 경기지사 후보인 △한준호 △추미애 △양기대 △권칠승 △김동연 후보(기호순)는 15일과 19일에 각각 합동 연설회와 합동 토론회를 진행했다.
전날 토론회에서는 2강인 추·김 후보에 대한 견제구가 나왔다. 한 후보는 "지난 4년 경기도 정부는 과연 우리 민주당의 정부였나"며 "그렇다고 경기도민을 2등 시민이라고 말하는 후보에게 도지사 권한을 투자하라고 모인 것도 아닐 것"이라고 두 후보를 직격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전날 한·김 후보에 이어 추·양·권 후보가 나란히 나와 당심에 구애했다.
서울시장 후보도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김형남 △김영배 후보(기호순) 중 상위 3명을 추리는 예비경선(23~24일)을 진행한다.
서울은 전날 1차 합동 토론회를 열었고, 이날 2차 합동 토론회, 오는 21일에는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전날 토론회에서는 "주택 공급과 관련된 비전이 없다"(김 후보),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상충한다" (박 후보) 등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분류된 정 후보에 대한 견제가 이어졌다.
이날도 박 후보 측은 정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출입 기자들을 만난 것을 두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해서 기자실 출입까지 허가되는 것은 아님에도 개방된 장소라 주장하는 것은 아전인수격 해석이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점은 정 후보 측의 오만한 태도"라며 날을 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당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전 원내대표와 점심 회동도 진행한다. 박 전 원내대표는 대표적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꼽히는 만큼 정 후보를 견제하려는 의도로도 읽힌다.
이에 2차 토론회도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서 "오늘 (합동토론회는) 조금 거칠게 한번 붙을 것"이라며 정 후보는 정치력, 박 후보는 행정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 30분쯤에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예비경선에서는 6명 중 1명이 탈락한다. 앞서 이개호·이병훈 후보가 중도 하차하며 현재 강기정·김영록·민형배·주철현·신정훈·정준호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오후 7시 10분쯤 울산시장 후보 본경선 결과도 나온다. 울산은 후보가 △김상욱 △이선호 △안재현(기호순) 3명인 만큼 예비경선을 건너뛰고 권리 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본결선에 돌입했다.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29~31일 결선을 치른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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