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송영길 면담…'계양을 출마' 교통정리 가능성

송영길 "출마·지역 문제 상의…李정부에 도움되는 길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당시 소나무당 대표가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박찬대 출판기념회 '검은싸락눈' 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2.10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국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만난다.

6월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을 타진 중인 송 전 대표가 민주당 복당 뒤 처음으로 정 대표와 면담하는 자리라 계양을 관련 교통 정리가 논의될지 관심이 모인다.

송 전 대표는 지난 3일 인천 계양구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5일 회동과 관련해 "당대표 얘기를 듣고 제 의견도 제기해 여러 현안과 출마 문제, 지역 문제도 같이 상의하겠다"며 "무엇이 이재명 정부에 도움 되는 길인지 지혜를 모으고 돌파해 가겠다"고 했다.

지난달 주소를 계양구로 옮긴 송 전 대표는 계양을 출마설에 대해 당 지도부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계양을에 출사표를 냈다.

송 전 대표는 계양을에서만 5선을 했고,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참모다. 이에 이 지역구 공천을 두고 당 지도부의 고심이 깊은 분위기다.

민주당이 전날(4일)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로 박찬대 의원을 단수공천 하면서 그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에 궐위가 생기면 이곳을 활용해 교통 정리를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이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인사들도 있다.

송 전 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연수갑으로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지역구가 비어 있는 데가 어디 있나. 거기(연수갑)도 박남춘 전 시장이 출마하려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도 가능성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