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장기독재 꿈 버리고 사법파괴 3법 거부권 행사해야"

"국힘에 바라는 것은 당 대표 중심으로 하나 뭉쳐 제대로 싸우라는 것"
"사법파괴 3법, 이재명 독재 만들겠다는 것…끝까지 싸울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법왜곡죄 등 이른바 사법 3법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장기독재의 꿈을 버리고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서 사법파괴 3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 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간절한 목소리가 국회 담을 넘어 국민들께 들릴 수 있도록 오늘 한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의 목소리가 갈라지면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때까지, 승리할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헌정수호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국민의힘이 기치를 두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헌정수호라는 하나의 구호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이 국민의힘에 바라는 것은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고, 제대로 헌정질서를 지켜내는 것"이라면서 "우리를 지지해 주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애국시민 여러분들도 국민의힘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헌정수호라는 하나의 목소리를 내달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제가 맨 앞에서 싸우겠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지켜달라고 하는 것을 지켜주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기어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 있고,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헌정의 종말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은 스스로를 국민주권 정부라고 부르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사법파괴 3법은 결국 이재명 독재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저와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애국시민은 독재를 막기 위해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끝까지 싸우고 또 싸워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법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