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1심·부정선거 대법 판결 부정 국힘…사법개혁 당론 찬성하라"

"與·부정선거 세력과 삼위일체로 사법부 부정하는 게 논리적 모순 적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등과 이른바 '부정선거 끝장토론'을 하는 모습.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7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3일 "국민의힘이 '부정선거' 대법원 판결들을 부정하겠다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정선거 세력의 삼위일체로 사법부를 부정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무기징역에 대해 '아직 1심'이라며 받아들이지 않고, 부정선거 소송은 대법원 확정 판결이 182건 전패로 났는데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1심도 안 되고 대법원도 안 되면, 도대체 어떤 판결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냐"라며 "그러면서 무슨 사법부를 지킨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장외투쟁 나가시면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희언은 그만하시고 당당하게 '윤어게인, 부정선거' 여덟글자를 외치며 나가시라"라며 "그리고 돌아와서 민주당과 함께 사법부를 부정하면서 그들이 말하는 사법개혁에 당론으로 찬성하는 것이 논리적 모순이 적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대법원이 내린 선거소송 판결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21대 총선 관련 126건, 22대 총선과 20대 대선까지 합산하면 182건의 소송에서 법원이 부정선거를 인정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신당은 사법부의 윤 전 대통령 내란 판결과 부정선거 소송 전건 기각을 올곧이 존중한다"며 "올바른 정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