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복당' 오늘 與 최고위원회의 보고…무난히 의결될 듯
복당 신청서 제출 일주일만…탈당 후 3년 만의 복귀
과거 지역구 '인천 계양을' 출마 의지…김남준도 출마
- 조소영 기자,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김세정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으로의 복당 절차가 27일 완료될 전망이다.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지 일주일 만이자 탈당 후 3년 만의 복귀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전 대표 복당 건에 대해 보고와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최고위가 올해 66주년인 2·28 대구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대구에서 열리면서 시일이 조정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으나 이날 송 전 대표 복당 절차는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복수의 당 관계자는 뉴스1에 "대구 최고위에서 송 전 대표 복당 건이 보고될 것"이라며 '무난한 통과'를 예상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탈당 당시 관할지인 서울시당으로 신청서가 이첩된 바 있다.
전날(26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송 전 대표 복당 여부를 검토했다. 심사위는 긍정적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휘말리면서 2023년 4월 탈당했다. 이후 소나무당을 창당해 활동해 왔다.
이달 13일 해당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를 해소했고, 이를 계기로 복당 의사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오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과거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 핵심 참모로 꼽히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라 당이 어떻게 이를 조율할지 주목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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