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장동혁, 선거 준비하는 지도부 맞는지 의문…제명으로 뺄셈만"

2025년 9월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C 광주방송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 2025.9.23 ⓒ 뉴스1 오대일 기자
2025년 9월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C 광주방송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모습. 2025.9.23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보다는 당권 강화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우 전 수석은 12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설 연휴를 앞둔 지금은 민심이 어떻게 각 정치 세력을 평가할지가 중요한 시기인데 장 대표는 내부의 주요 인사들을 자꾸 찍어내고 있다"며 한동훈 전 대표 및 김종혁 전 최고위원 제명, 배현진 의원 윤리위 징계 절차 등을 거론했다.

이어 "국민들은 '왜 저렇게 발언을 문제 삼아 내부 사람들을 자꾸 징계를 하느냐'라고 볼 수 있다"며 "이는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당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우 전 수석은 "과거 어느 정당도 선거를 앞두고 지도부가 앞장서서 내부 분열을 야기할 만한, 불만을 야기할 만한 뺄셈 정치를 하지 않고 외부 인사 영입 등 외연을 확장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지도부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