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조국, 큰꿈 꾸면 본류 타야"→한준호 "민주당이 曺 자양분이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대통령이 될 생각이 있다면 본류를 타라'며 민주당과 합당을 서두를 것을 권한 것에 대해 마치 민주당이 조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로 들린다 불편해했다.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을 맡는 등 이 대통령 측근 인사 중 한명인 한 의원은 4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지난 2일 유 작가가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 발언에 대한 평가를 부탁받았다.
유 작가는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책임질 자세를 갖고 있다면 빨리 합쳐야 한다"며 "큰 배를 띄우려면 반드시 본류를 타야지 지류를 타면 나처럼 된다"라고 대권을 노린다면 민주당에 빨리 합류하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한 의원은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이지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말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마치 민주당이 조국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하는 자양분처럼 여기게끔 말했다"는 것으로 "합당 등 저희 당 상황은 저희가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좀 지켜봐 달라"고 유 작가에게 요구했다.
이어 한 의원은 "지금 당도 통합이 안 돼 있는데 타당과 통합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정청래 대표가)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충분히 숙고한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통합하더라도 지방선거 이후에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