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한민국 리노베이션 TF 제안…인구·지방혁명 논의"

"李정부 임기 내 청와대 국회 세종 이전 헌법 개정 검토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길 수 있도록 헌법 개정, 특별법 제정, 청사 건설 등 제반 사항을 함께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 인구 혁명과 지방 혁명을 묶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할 국회 차원의 '대한민국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한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각계 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속도가 빨라진 행정통합부터 지방 혁명의 차원에서 논의의 테이블에 올리자"며 "돈 퍼주면서 껍데기만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지방분권의 정신에도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 당은 이미 대전·충남 통합의 물꼬를 트고 행정통합의 선도 모델이 될 특별법을 발의해 놨다"며 "TF에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찾자"고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지방 혁명과 인구 혁명의 길을 찾기 위해 여야가 지혜를 모아나간다면 지금껏 제 일 못하고 있는 22대 국회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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