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野, 그냥 '이재명은 합니다' 외워라…무식해 대통령 말귀 못 알아들어"

2025년 4월 17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민수 대변인이 국회 본회의 도중 뭔가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5.4.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25년 4월 17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민수 대변인이 국회 본회의 도중 뭔가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5.4.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한민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반드시 '집값'을 잡을 것이라며 이를 의심하는 건 무식함을 표 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3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빈말하지 않는다'며 부동산 투기 근절, 집값 안정화를 다짐한 것과 관련해 "정청래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의 강력한 정책 메시지를 당이 즉각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 앞으로 당은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은 취임 8개월 만에 '코스피 5000'을 달성한 대통령이 '부동산을 잡겠다'고 하니까 겁이나 일단 공격부터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도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고 했듯이 국민의힘, 개혁신당은 조금 무식한 것 같다"고 야당이 뭘 몰라 대통령 발언을 신뢰하지 않는 듯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한 의원은 "국민의힘은 잘 못 알아듣겠으면 그냥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합니다'를 외우면 된다"며 "자칫하면 국민들한테 영원히 버림받을 수도 있으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는 등 빨리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합류하는 게 좋을 것이다"고 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말부터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다"며 "계곡정비, 주가 5000달성이라는 그 어려운 두 가지 일도 해냈는데 집값 안정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를 왜 아직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가' '코스피 5000 달성보다 쉽다는 말은 망언'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언어의 맥락과 의미를 이해 못 하고 있다"고 한 뒤 다주택자들에게 "정부는 의지와 수단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정부정책에 맞서 손해 보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고 감세혜택 누리면서 다주택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