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 복귀 장동혁, '한동훈 제명' 질문에 "충분한 시간 줬다"

"당내 문제는 절차 따라 진행될 것"…절차 재강조
"한시라도 빨리 복귀…권성동 최종까지 지켜볼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물가 점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홍유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다음 날(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안이 가결될 가능성을 두고 "당내 문제는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물가점검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절차에 따라 (한 전 대표 측에)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절차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있고 민생이 타들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이 요구했던 특검도 제대로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그 외 여러 가지 국내외적인 문제들이 있다.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이고, 경제고, 민생"이라고 했다.

이날 단식 중단 엿새 만에 당무에 복귀한 장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뇌물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데 지금 이 시간에도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매시간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며 "이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지체할 수 없었다. 한시라도 빨리 당무에 복귀해 제 역할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 1억 원의 추징 선고를 받았다.

장 대표는 이를 두고 "마지막 판결까지 지켜보겠다'며 "사법부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판단을 할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평가했다.

이어 "야당에 대해서는 통일교 관련할 수 있는 모든 수사를 다 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여당 인사의 일이 조명됐는데도 특검은 그 수사는 뭉개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