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무 복귀 '의지'…농수산 물가 현장 방문 전망

단식 후 건강 악화에도 스스로 복귀 의지 피력
당측 "몸상태 점검 후 참석 여부 결정"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6.1.22/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박소은 서상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중단 엿새 만인 28일 당무 복귀에 나선다. 첫 복귀 일정으로 민생 현장 방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뉴스1에 "오전까지 장 대표의 몸 상태를 보고 오후 일정 참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주변의 만류에도 복귀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3 지방선거를 126일 앞두고 당 쇄신안을 마련 중인 데다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징계안 처리도 앞두고 있어서다.

장 대표는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경우 오후 3시로 예정된 농수산 물가 점검 현장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찾고 정부·여당의 물가 관리 체계를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15일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 8일 차에 건강이 악화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단식을 중단했다.

취임 이후 과로 등으로 몸무게가 10kg가량 줄어든 상태였는데, 이번 단식으로 7kg 이상 몸무게가 더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식 후유증으로 인한 흉통을 비롯해 장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6일 퇴원 후로도 통원 치료를 받는 상태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