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장동혁, '쌍특검 단식' 나흘째… "법치 지켜낼 것" 송언석 "정부·여당, 수용하라"
국회 의료진 장동혁 대표 건강 상태 확인
송언석 "겨우 정신 다잡는 모습에 가슴 먹먹…쌍특검 상식적 요구" 여야 단독 영수회담 다시 제안
-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이른바 '쌍특검'(통일교·공천비리) 촉구를 위한 단식 농성 4일차에 접어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4일째.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씩 퍼져오는 꽃 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국회 의료진이 장동혁 대표를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 했다.
진찰이 끝난 장동혁 대표는 텐트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야당 대표가 나흘째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몸을 깎아내리며 버티고 있는 이 상황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며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헌금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당대표가 단식 4일째를 맞았다. 몸의 고통을 넘어서, 시간이 갈수록 정신을 붙잡는 것조차 버거운 상태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로텐더홀 텐트 안에서 겨우 정신을 다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고 말한다"며 "이 한마디에 이번 단식이 무엇을 위한 건지 모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뇌물 게이트, 이 중대한 의혹을 권력의 유불리에 따라 덮지 말고 특검으로 분명히 밝히자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요구"라며 쌍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힘은 결국 국민의 마음이다. 장 대표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여러분의 응원이 이 힘겨운 고비를 넘기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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