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병기 조력한 국힘 프락치 감찰해야…당무감사는 이럴 때"

"여권 비위행위 덮어주는 보험 들어…국힘 자격 없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지난해 9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속통합기획 무엇을 바꾸었는가?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9.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13일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조력한 국민의힘 내부의 프락치설이 실제인지 강력히 내부 감찰하고 응당한 처분을 해야 한다. 당무감사실은 이런 데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 경찰 출신 친윤계 핵심 의원이 김 전 원내대표의 청탁을 받고 부인의 카드 유용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이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권의 비위 행위를 덮어주는 보험까지 들어두며 우리 대여투쟁의 근본을 흐린 자가 있다면 그는 더 이상 국민의힘일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어제 김병기를 제명 처리하며 또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는데, 우리 지도부는 이 사안을 끝까지 추적·징벌케 해 공직사회에 본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 동작 갑의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동네 구의원 법인카드까지 뺏어 쓴 의혹이 있는 김병기의 사퇴를 촉구하고 우리 당내에서 김병기 수사를 무마한 의혹이 불거진 '고위 경찰 출신 친윤'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지난주 제출했다"고 했다.

배 의원은 "내일(14일) 김병기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에서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과 김병기의 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며 "우리 동작갑 당원 동지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