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원내운영수석 천준호…정책 김한규·소통 전용기(종합2보)
'한병도 체제'…김현정 원내대변인 유임
- 조소영 기자, 서미선 기자,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서미선 김세정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재선의 천준호 의원을 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임명했다. 원내정책수석에는 김한규·원내소통수석에는 전용기 의원(이상 재선)을 각각 인선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합을 맞춰 민생회복, 경제성장, 내란종식, 헌정질서 회복, 지방선거 압승에 초석을 닦을 전문성·소통·능력을 담은 인사"라며 천 수석부대표의 임명을 밝혔다.
천 수석부대표는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다. 정무와 전략을 아우르며 이재명 당대표 당시 1기 지도부에서 비서실장, 2기 지도부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선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을 맡아 전체 선거 기획을 조율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천 수석부대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풍부한 당직 경험을 통해 다양한 소통 능력을 겸비한 분"이라며 "당정과 당청 또 원내·당과의 가교 역할을 아주 잘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일 (예정된) 본회의 때부터 2차 종합특검, 통일교 특검을 안건 상정해 처리할 예정에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도 여야 간의 협상을 통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출마자는 아니지만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활동했고, 천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 전략기획위원장을 해서 누구보다도 이재명 대통령 마음을 잘 읽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정책수석으로 인선된 김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변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해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 이재명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을 국회에서 실현할 적임자"라고 했다.
또 소통수석으로 임명된 전 의원에 대해서는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거친 청년 정치인으로 현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을 지내고 있다"며 "이재명 당대표 시절 디지털전략특보를 훌륭히 수행하기도 했다"고 평했다.
김 원내대변인도 한병도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대변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인사 발표 과정에서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김·전 의원 인사 발표 때 김 원내대변인이 김 의원이 정책수석으로 인선됐다고 발표했다가 취소를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번복한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전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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