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쿠팡과 오찬 공개 일정이었고, 적어도 5명 식사" 해명
국감 앞둔 9월 박대준 대표 등 3명 '70만원' 보도에 입장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한 호텔 식당에서 오찬한 것에 대해 "공개 일정이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 언론이 오찬 비용으로 약 70만 원이 나왔다는 보도에 대해 "적어도 5명이 식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도에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9월 5일 박 대표, 민병기 쿠팡 대외협력총괄 부사장과 여의도의 한 호텔 식당 룸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보도는 '3인'으로 예약됐다고 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5인 이상이 식사했다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보도 내용으로는 1인당 식사비가 약 23만 원, 김 원내대표의 해명대로라면 1인당 식사비가 약 14만 원으로 대략 1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난다.
다만 양측 모두 누가 식사비를 지급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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