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내란재판부 설치, 내란청산 지름길…질서있게 응징해야"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은 중구난방 헝클어진 내란 재판부터 바로잡는 내란 청산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을 거론하며 "이게 뭔가. 이러니까 국민들은 내란전담재판부를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수괴 주범 윤석열 1심은 아직도 선고되지 않았다"며 "노상원은 추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중형이 선고되겠지만 윤석열이 내년에 먼저 풀려난다고 국민은 걱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범 부하들, 곁다리 혐의자의 선고가 먼저 나기 때문에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하다"며 "하나의 재판부에서 상호 협의, 집중심리해 윤석열부터 부하들까지 철저히 질서 있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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