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대표 김대식 "장동혁 연말까지 노선 바꿔야…아니면 혼선 올 수도"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 대표인 김대식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강성 보수를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다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바라볼 수 없다며 연말까지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당한 혼선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42명 초선의원 모임 대표자인 김 의원은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초선 의원 모임이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있다며 "의제를 정해놓고 만나는 건 아니지만 우리 당이 국민 지지를 받고, 국민 곁으로 더 다가가려면 어떤 모습이 좋겠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초선 의원 모임에서 비상계엄 사과 문제도 나올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이미 사과를 많이 했는데 굳이 초선 의원 모임까지 할까 싶다"고 한 뒤 장동혁 대표 방향성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 상황은 (내년 지방선거 전망이) 만만치 않다"며 "강자가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자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장동혁호가 살아남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다양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 노선을 변경할지, 안 할지는 장 대표 몫"이라며 "저는 장 대표가 노선변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데드라인은 언제냐"고 하자 김 의원은 "연말 안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며 데드라인을 연말로 못 박았다.
그러면서 "만약 연말까지 입장 변화가 없으면 상당한 혼선이 올 수가 있다"며 장 대표를 겨냥한 뒤 "저는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을 믿고 싶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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