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국감 출석 이진숙 "비상식이 뉴 노멀 됐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방통위 폐지 이후 첫 국감 증인 출석
- 송원영 기자,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이승배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14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이 정부는 비상식적인 것이 뉴 노멀인 상황이 됐다"고 말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달 1일 방미통위 설치·운영 법안 및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공포되면서 내년 8월까지 임기인 이 전 위원장은 자동 면직된 바 있다.
면직 하루 뒤인 지난 2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수사 중 출석 불응을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이틀 뒤 체포적부심이 받아들여져 풀려났다.
이 전 위원장은 "자동으로 면직, 그러니까 해임되고 난 이틀 뒤에, 정확하게 얘기하면 하루 뒤에 저를 수갑까지 채워서 압송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대통령 한 사람한테 밉보이면 이렇게 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꾸려진 방미통위는 아직 위원장이 임명되지 않은 상태다.
so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