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李 대통령 눈물 글썽이며 UN연설, 나도 눈시울 뜨거워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계엄을 막았던 그 당당함으로 국제외교 최고봉인 유엔총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24일 SNS를 통해 "이날 새벽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12·3 내란의 밤, 그 의연하고 당당했던 모습이 떠올랐고 세계 앞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복원을 말하며 글썽이던 대통령의 눈물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과정은 매 순간 죽음의 사선을 넘는 시련의 길이었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가 감탄하는 민주주의 역사의 금자탑을 세웠다"며 "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긍지"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