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 개최…정청래, 9·19 7주년 행사 참석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5.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5.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창당 7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민주 70' 행사가 개최된다.

민주당은 1955년 9월 18일에 창당된 민주당(대표최고위원 신익희)을 당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는 창당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권노갑·송춘한 위원장을 포함해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다수 의원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포상자 특별 시상식, 당의 미래 비전을 담은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행사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파주 캠프 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열리는 '9·19 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 7주년 기념식 및 2025 한반도평화주간 개막식'에 참석한다.

캠프 그리브스는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2㎞ 떨어진 곳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한 곳이기도 하며, 1953년 조성된 후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했다가 2007년 반환됐다. 경기도는 2013년 역사·문화 체험시설로 이곳을 개방했다.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도 참석한다.

김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건 민주당 의원과 공동 주최로 세미나를 연다.

'6·25 전쟁 납북 피해 75주년 계기 국제 세미나 - 북한의 민간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 주제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