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이재명 부업정부, 국민은 옥죄고 자기들 배만 불려"

"이춘석, 차명으로 AI 주식투자…정동영, 가족 태양광 사업"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주진우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반기업법(상법,불법파업조장법) 문제점과 향후 대응 긴급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8.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6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향해 "이재명 부업 정부, 국민은 옥죄고 자기들만 배를 불린다"고 비판했다.

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보좌관 명의 차명으로 AI(인공지능) 주식을 샀다"며 "김민석 총리는 출판기념회로 수억 원의 돈봉투를 챘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온 가족이 태양광 사업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고 했다.

그는 "양문석 의원은 영끌 대출로 강남 아파트를 사고, 딸 명의 허위 사업자 대출까지 받아 시세 차익을 거뒀다"며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은 국회 상임위에서 코인 거래해 떼돈을 벌고 재산 등록에서는 감췄다"고 했다.

주 후보는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은 파렴치한 버닝썬 관계자를 변호해 돈을 벌고, 공직자 기강을 잡는 자리에 발탁됐다"며 "가히, 차명 부업 정부로 불릴 만하다"고 비판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