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평군 수해 복구 지원…"최대한 빨리 주민 일상 복귀"
충남 예산 이어 두 번째…정청래 등 의원 50여 명 참석
- 조소영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가평=뉴스1) 조소영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기 가평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지난 21일 충남 예산에 이은 두 번째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정청래 의원 등 의원만 50여 명, 당직자와 보좌진 등 110여 명 등이 함께 했다.
또 다른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기자회견을 마친 후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을 거론하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회는 물론 당정 협의에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소속 양재성 가평군의회 의원은 "아직까지 단수·단전이 돼 지역 주민들이 (생활을) 너무 어려워한다"며 "중앙당에서 가평군을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대한 신경 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자와 팔토시 등을 갖춘 김 원내대표와 의원 등은 9시 10분께부터 수해로 쓸린 포도밭 복구 활동을 시작해 10시 30분쯤 작업을 종료했다. 이들은 포도밭의 큰 나무를 끌어내고 포대자루에 스티로폼과 돌 등을 담아 옮겼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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