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윤희숙, 전대룰 민심 100% 반영·전한길 입당 우려 공유

윤희숙 "민심 대폭 수용해야 국민이 관심"
안 "전한길 입당, 혁신 아니라 과거로 회귀"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만나 당 혁신안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7.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기현 기자 =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과 만나 전당대회에 일반 여론 100% 반영 및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입당에 관한 우려 등을 공유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윤 위원장과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룰(당원 80%, 일반 여론조사 20%)로 대선에서 패했으니 이 룰로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오히려 민심을 대폭 수용해야 국민들이 우리에게 관심이 많아질 수 있다"는 윤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윤 위원장이 인적 쇄신 1호 안에 이어 나머지 인적 쇄신안도 준비했다며 "의원총회가 열리지 못해 미처 발표할 기회 갖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한길 씨의 입당에 대해서는 "혁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로 회귀해서 우리 당을 과거로 끌고 가려는 사람까지 품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모이는 사람보다 더 많은 합리적인 보수 인사들이 탈당하거나 외면할 것이다. 우리는 결국 더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조경태 의원과 단일화에 대해 "현재 단일화에 대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이달 말 후보자 신청을 받아야 누가 나오는지 확실히 알 수 있지 않나. 그런 발언은 너무 성급하고 빠른 주장"이라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