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김문수·한동훈, 전대 출마 안 했으면…젊은 층이 나와야"

"尹, 정정당당하게 수사 받아야…정치 보복성 얘기 안 나오도록"
"홍준표 신당 창당, 생각보다 쉽지 않아…앞으로도 어려울 것"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운데), 박덕흠(왼쪽), 김대식 비대위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한동훈 전 당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개인적으로 출마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7일 설명했다.

김대식 비대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우리가 대선에서 패배했다. 패배하면 하나의 폐족이라고 한다. 지금 지지율이 대구·경북(TK)에서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절하게 반성하고 개혁하고 변화하는 그런 지도부가 나와서 우리 국민들에게 호소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젊은 층이 가급적이면 나와서 우리 국민들에게, 또 우리 당원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다들 우리 의원들은 전당대회를 좀 빨리 해야 한다는 데에 대충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며 "8월 3일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가 선출된다.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부터 시작해서 각료 소환, 이 3대 특검이 숨 가쁘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날(6일)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윤 대통령이 정정당당하게 수사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계엄은 잘못됐다고 확실하게 얘기했다"며 "탄핵 과정에서도 대통령을 보호한다는 입장이 아니라 헌법과 법의 원칙에 따라 정확하게 해달라는 그런 외침이었다"고 했다.

이어 "(영장 청구 자체는) 특검에서 절차대로 했다고 본다"면서도 "단, 국민들이 봐서 정치 보복성이라는 이야기만 안 나오도록 철저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해달라는 얘기밖에 할 수 없다"고 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당 창당설을 두고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우리도 미국처럼 양당 체제가 거의 굳혀져 가고 있다"며 "신당 창당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이준석 개혁신당이 (지난 대선에서) 두자리 지지율이 나왔어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신당은 굉장히 어렵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sos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