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송언석, 계엄·탄핵·대선 패배 '90도 사과'
"국민 뜻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 통감…진심으로 사과"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송언석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작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까지 국민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90도 사과를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성찰과 각오를 새기며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로지 국민의 뜻을 기준으로, 국민의 마음을 푯대로 삼아 나아가겠다"며 △혁신안 마련 △비판과 견제의 야당 역할 수행 △유능한 정책 전문정당 전환을 새 비상대책위원회의 3대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혁신위원장에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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