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전국 개표율 1.88%…이재명 46.51%·김문수 45.81%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된 3일 오후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9시40분 현재 개표가 1.88%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만 5258표(46.51%)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0만 659표(45.8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만 3438표(6.61%)이다.

아직 개표 초반이고 지역별 개표 속도에 차이가 있어 현재의 득표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잠정 최종 투표율은 79.4%로 집계됐다. 전국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3524만 916명이 투표했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1.7%다. 김 후보는 39.3%로 이재명 후보와 12.4%포인트(p) 격차를 보였다. 이준석 후보는 7.7%, 권영국 후보는 1.3%를 각각 기록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p이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