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골드버그에 '계엄 불가피' 강변 의혹 두고 "완전한 허위"
내란 국조특위 출석해 "시점과 내용이 전부 거짓" 반박
- 박소은 기자,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한병찬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에게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차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에 참석해 "완전한 허위라고 본다. 시점과 내용이 전부 거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담화 약 1시간 뒤에 (골드버그 대사의) 전화를 받았다"며 "경위를 물어 오길래 저도 담화문 중계방송을 본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하고 끊었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외환 유치 진상조사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김 차장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계엄의 불가피성을 강변했고, 골드버그 대사는 해당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도 김 차장은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한동안 김 차장이 골드버그 대사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로 진실을 호도하더니, 거짓으로 판명나자 이제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면서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로 선전 선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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