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각제 개헌 반대…권역별 비례대표제는 필요"

당대표 후보자 TV토론서 4년 중임제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훈철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내각제 개헌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을 통해 "내각제 개헌 움직임이 있어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은 4년 대통령 중임제, 대통령의 권한분산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주권자고 한 표를 행사하는데 '내가 찍은 표는 사표가 되더라' 이런 경우 너무 많다"며 "표의 등가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영남에서 특정 정당이 51%만 득표하면 49%는 의미 없는 표가 되는 점에서 비례 민주주의 표의 등가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정치가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다"며 "석패율제 도입이 필요 있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