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블로그에 "미안합니다"…댓글 5400여개 달려
"미안하다 감사했다…제가 부족했다"
지지자들 응원 릴레이…"최선 다했다" 위로
- 이철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미안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자 수천 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6시간이 지난 현재 약 7100개의 공감과 5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지지자들은 "미안해하지 마라", "우리가 미안하다", "최선을 다했다", "다음 대선까지 기다리겠다", "살다 보면 더 좋은 날이 온다", "너무 오래 쉬지는 말아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 상임고문을 응원했다.
앞서 이 고문이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글에는 3만3000개의 '좋아요' 버튼과 약 2만2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같은 날 올린 트위터 게시글 역시 4일 만에 댓글 약 6000개와 리트윗 3만2000건을 기록했다.
한편 당내 일각에서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 고문의 역할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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