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탁상머리 생각들 탓에 '손실보상' 진척 안돼"

소상공인들 만나…"모두에 모든 손해 지원, 비용은 모두 부담"
"선지원 후정산·금융보단 현금지원·전면 전부 지원 노력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맘스하트카페에서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 2'의 일환으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국민반상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2.1.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연주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9일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대해 "정부 또는 기획재정부 관료들의 탁상머리 생각들 때문에 진척이 안 되지만 노력을 더해서 선(先)지원·후(後) 정산, 금융(지원)보다는 (현금)지원을, 구분이 아니라 전면·전부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우리소극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손실보상 사각지대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최근 제가 모두에게 모든 손해를 지원하자, 80%(보상비율)니 뭐니 이런 소리 하지 말자고 제시했다"며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피해를 입은 것이니 다 보상해주는 것이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 금융지원은 나중에 갚아야 하지 않나, 금융지원보다는 현금지원, 현실 지원을 하자고 했다. 세 번째는 다른 나라처럼 선지원하고 후정산하자고 했다. 대전제는 여력이 되느냐인데 다른나라에 비해 충분히 여력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다시 심각한데 지금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며 "국가공동체가 위험에 처했을 때 구성원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에 드는 비용은 우리 모두가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한다. 공리적 정신이 높은 시민의식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