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제부' 장경상 "장인 농지 매입 몰랐다…악의적 왜곡보도"
박근혜 정부 시절 '내부정보' 제공해 농지 매입 의혹보도
장경상 "청와대 근무 경력 1개월…터무니없는 억측" 반박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장경상 전 기획재정부 장관 보좌관은 26일 윤희숙 국민의힘 부친의 세종시 농지 매입에 자신이 '내부정보'를 제공했을 수 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억측이자 악의적인 왜곡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전 보좌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청와대 1.5개월과 기재부 근무경력을 가지고 마치 사전정보를 통해 장인어른의 농지매입에 관여한 것으로 의혹을 제기했다"며 "사인(私人)인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해 적절한 법적 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 언론은 이날 윤희숙 의원의 제부인 장 전 보좌관이 박근혜 정부의 '개국공신'이자 실세였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핵심 측근이었으며, 윤 의원 일가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의혹을 보도했다.
장 전 보좌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저의 청와대 근무 경력은 1개월로 매우 짧고, 최경환 의원의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것은 1년 반 정도"라며 "기사를 보니 저를 너무 엄청난 인물로 만들어 놓으셔서 좀 당혹스럽다"고 했다.
장인의 농지 매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장인어른이 세종시 전의면에 농지를 매입하셨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세종시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기사를 통해 알았고, 세종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 관련 내용을 오늘 처음 접했다"고 반박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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