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두언 "한나라, 버핏세 전향적으로 검토하는게 낫다"

"부유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해야"

버핏세에 대해서 일부 언론은 6일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친(親)부자·대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버핏세 도입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br>논란이 확산되자 한나라당은 "당 차원에선 버핏세 도입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사실이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br>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에선 버핏세가 검토된 바 없다"며 "당내 일부에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시된 것 같다"고 밝혔다.<br>또 홍준표 대표도 7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버핏세 도입 논의는 본인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br>이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도부에서도 부유세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br>당초 한나라당은 '부자감세'를 내세운 이명박 정권의 국정 운영기조에 동조해왔음은 물론, 지난 노무현 정권에서는 '종합부동산세'를 '세금 폭탄'으로 규정짓고 감세 논쟁을 주도해왔었다. 

버핏세는 부유층에게서 세금을 더 걷자는 일종의 부자 증세방안으로 미국의 투자가 워런 버핏이 지난해 "미국 정부가 부유층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공개 촉구하면서 생겨난 말이다.<br>

chacha@news1.kr, ydkim@news1.kr